'박나래 주사이모', 전현무 저격→경찰 2차 조사 "괜히 마음이 조용해져"[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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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주사이모./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박나래(40) 등 유명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최근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수사 와중에도 A씨는 SNS를 통해 여유로운 근황을 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를 받는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A씨는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사적 공간에서 개그우먼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말 A씨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A씨의 불법 진료 대상에는 박나래뿐만 아니라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44)과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34) 등 유명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남긴 SNS 게시물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A씨는 지난 7일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사실이 아닌 부분은 부인했고 잘못된 부분은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에는 전현무를 연상시키는 "전", "무" 글자와 함께 '나 혼자 산다' 포스터를 게재하며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사실상 전현무를 저격했다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주사이모 게시물./소셜미디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A씨는 지난 19일 "초록 초록한 너희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조용해진다"며 실내 풍경 영상을 올리는 등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경찰이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를 뒤흔든 이번 불법 시술 스캔들의 전모가 어떻게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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