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현대ADM바이오가 사명을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고 신약 개발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상호를 ‘주식회사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안건은 오는 3월 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이 핵심 파이프라인 ‘페니트리움(Penetrium)’을 중심으로 한 신약 개발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페니트리움은 암세포 주변 미세환경을 구성하는 세포외기질(ECM)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과 피브로넥틴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항암 후보물질이다.
현대ADM바이오는 최근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Organoid)를 활용한 실험에서 해당 물질의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조직을 기반으로 체외에서 재현한 3차원 세포 모델로, 실제 인체와 유사한 환경에서 약물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연구 방법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기존 임상수탁기관(CRO) 사업을 통해 축적한 임상 설계 및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임상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및 관계사 씨앤팜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원동 대표는 “사명 변경은 신약 개발 중심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며 “페니트리움의 임상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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