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기범농구교실(회장 한기범)이 21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 타기그(Taguig) 테네먼트에서 국제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필리핀 청소년 선수들이 한 코트에서 만나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 스포츠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정과 도전의 무대를 펼친다.
이번 국제농구대회는 Under 16 부문과 Over 16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부문은 TEAM A와 TEAM B로 구성된다.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모든 팀이 고르게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이 결승전에 올라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미 공식 대진표가 공개되면서 참가 선수들과 학부모, 현지 관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일정은 Under 16 부문이 2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며, Over 16 부문은 21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조별리그 후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국제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회장을 비롯해 한기범농구교실 코치진과 자원봉사자들이 19일부터 25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경기 운영, 지도, 교류 활동을 함께한다. 한국 선수들과 필리핀 선수들이 한 팀으로 뛰거나 맞붙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스포츠가 가진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게 된다.
한기범 회장은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과 성장이다"며 "이번 대회가 한국과 필리핀 청소년 선수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도전과 배움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농구는 단순한 경기 종목이 아니라 사람을 연결하는 언어다"며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일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이 현장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도착 이후에는 현지 적응 시간과 함께 경기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 미팅이 진행되며, 안전 관리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세부 사항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현지 운영을 총괄하는 이형주 단장은 "선수들의 안전과 공정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타기그 국제 농구대회는 스포츠를 이용한 국제 교류·봉사·교육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 사례로 주목받는. 국경을 넘어 농구로 하나 되는 이번 무대는 한국과 필리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억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사항은 현지 한기범농구교실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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