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도박사건, ML·日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화제” 나고김김 대망신…세계가 지켜본다, 일벌백계만이 답

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만의 국제 스카우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상 롯데 자이언츠)의 대만 타이난 불법도박 스캔들 후폭풍이 가라앉을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외신들도 꾸준히 관심을 갖는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에는 세계적인 게임 및 이벤트 그룹 시그마의 ‘시그마 월드뉴스’가 관심을 가졌다.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롯데 자이언츠

시그마 월드뉴스는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 4명이 연루된 도박 논란이 일본에서 비판을 받고 대만의 국제 스카우터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도박은 최소 한 달 이상의 출장 정지, 30경기 이상 출전 금지 또는 300만 원부터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최종 벌금은 조사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했다.

시그마 월드뉴스는 ‘나고김김’이 국내로 송환됐고, 롯데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도박관련 법률까지 짚었다. “한국 국적자가 합법적으로 도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카지노는 강원랜드다. 다른 모든 국내 카지노는 외국인 방문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도박은 한국인에게 광범위하게 불법이다. 당국은 해외 도박 사이트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참여하는 개인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 한국 법은 치외법권으로 적용되며, 이는 시민들이 해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시그마 월드뉴스는 “불법 도박에 대한 처벌에는 최대 2천만원의 벌금과 상습 범죄자에 대한 최대 3년의 징역형이 포함될 수 있다. 도박 정책 및 준수에 대한 감독은 책임 있는 도박 조치, 중독 예방 및 단속 노력을 조정하는 국가도박관리위원회에 속한다. 카지노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규제되며, 스포츠 베팅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규제된다. 모든 합법적인 운영자는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라고 했다.

심지어 시그마 월드뉴스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한국의 도박중독 규모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한국이 도박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나라라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나고김김 사태가 터지고 말았다.

또한, 시그마 월드뉴스는 “롯데 사건은 대만에 있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과 일본프로야구의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롯데는 20일 일본 미야자키로 2차 스프링캠프를 떠날 예정이다. KBO는 아직 최종 제재를 발표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롯데 자이언츠 김동혁./롯데 자이언츠

결국 나고김김에 대한 명명백백한 조사, 그에 따른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대만 당국에서 조사를 이어가고 있고, 국내에서도 조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KBO 상벌위원회는 그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김세민/롯데 자이언츠

단, 롯데는 그와 별개로 철퇴를 내릴 가능성이 엿보인다. 최근 구단들은 구성원들의 범법행위에 대해 KBO 상벌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따랐지만, 롯데는 그와 무관하게 자체 징계를 강하게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롯데 도박사건, ML·日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화제” 나고김김 대망신…세계가 지켜본다, 일벌백계만이 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