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2026년 한 해 동안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이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봄 꽃축제와 해산물 축제, 여름 머드축제, 가을 억새와 수산물 축제, 겨울 굴과 빛축제까지 계절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봄, 꽃향기·바다 내음·모터의 열기

3~4월에는 무창포에서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열린다.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와 봄철 별미 도다리를 맛볼 수 있으며,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 체험과 함께 바다가 1.5km 구간 갈라지는 '신비의 바닷길' 장관도 즐길 수 있다.
주산 벚꽃축제와 옥마산 봄꽃축제도 봄 나들이객을 맞는다. 6.7km에 이르는 주산 벚꽃길에는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며, 야간 경관 조명으로 밤에도 장관을 연출한다. 옥마산에서는 황톳길 맨발 체험과 함께 정상에서 보령 시가지와 서해 섬을 조망할 수 있다.

5월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열린다. 드리프트와 짐카나 등 모터스포츠 경기와 함께 튜닝카·레이싱카 전시 등 자동차 문화의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인다.
◆여름, 세계가 찾는 머드의 도시

여름철이면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하며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시작된다. 7~8월에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K-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대표 여름축제로, 머드체험과 공연, 드론쇼 등이 밤낮없이 이어진다.
인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는 머드뷰티치유관 힐링 체험과 머드 화장품 전시·구매도 가능해 축제의 즐거움을 사계절로 확장한다.
◆가을, 억새 물결과 제철 수산물

9월에는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대잔치가 열려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10월에는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가 이어지며, 해저터널 개통 이후 접근성이 높아진 원산도의 매력을 알린다.
산을 찾는 이들에게는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와 성주산 단풍축제가 기다린다. 은빛 억새와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가을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10월 열리는 만세보령문화제는 전통행사와 읍면동 노래자랑, 민속놀이 경기가 어우러진 시민 화합의 장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축제다.
◆겨울, 굴의 계절과 빛의 향연

11~12월에는 천북 굴축제가 열려 미네랄과 타우린이 풍부한 천북굴을 활용한 굴구이·굴칼국수·굴국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12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머드테마파크 일대가 겨울 마을로 변신해 야간 경관과 드론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령시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각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사계절 관광도시 보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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