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없는' 정준하, 유재석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배신만 N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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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무한도전'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 정준하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정준하가 '놀면 뭐하니?'에 박명수와 함께 출연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 박명수가 출연해 '쉼표, 클럽 강원도 번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5.2%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 대비 상승한 수치를 자랑했다.

이날 박명수는 첫 등장하며 "인공지능 AI 전문가 '젠슨 박'이다"라고 소개했지만 유재석이 즉석에서 '젠장 박'으로 개명을 시켜줘 웃음을 줬다. 이들은 바다가 보이는 강릉 커피거리로 갔고 커피 자판기로 데려간 유재석에게 야유를 보내는 등 실망감을 보였다.

또 역사탐방 코스인 오죽헌에 도착한 일행들에게 유재석은 "율곡 이이 동상 손가락을 만지면 공부를 잘한다는 속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손가락을 만지며 "우리 민서 대학 좀 잘 가게 해주세요"라고 진심으로 빌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는 봅슬레이 체험을 하며 뭉클함을 느꼈다. /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은 선택 관광으로 스펀지 썰매로 즐길 수 있는 봅슬레이 체험을 소개했다. 3대 3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고 하하, 허경환, 주우재는 생각보다 빠른 스피드에 눈물을 흘렸다. 반면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는 17년 전 '무한도전' 봅슬레이 경험을 되살려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렇게 셋이 얼마 만에 타보는 거냐"라고 말했고, 정준하는 무섭다며 앓는 소리를 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투덜거리면서 "일 없어 봐라. 그게 더 무섭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로를 의지하며 썰매를 탄 세 사람은 질주를 했고 성공적인 봅슬레이 체험에 뭉클함을 자아냈다. 경기 결과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팀이 우승을 했으며 "뭉클했다"라고 서로를 토닥이며 웃음꽃을 피웠다.

한편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하하는 2006년 방송된 '무한도전'의 원년 멤버로 2018년 종영까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은 종영 후에도 시청자들의 시즌 2 제작 요청이 끊이지 않았고,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

2006년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후 2018년 막을 내렸다. / MBC '무한도전'

이후 2019년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첫 방송을 했고 유재석을 중점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정준하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했고 2023년 6월 '놀면 뭐하니?' 189회 방송을 끝으로 물러났다. 그는 한 방송에서 "PD가 '차 얻어 타고 가도 되냐'는 식으로 접근해 잠깐 이야기를 나눈 뒤 상황이 급변했다"라며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 하차 후 술에 의지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우는 수준이 아닌 통곡을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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