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19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브라질 관련 대손상각비 환입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유럽·미국·브라질·일본·중국 등 다양한 지역에 전방위적 글로벌 침투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기에 더욱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늘어난 934억원, 43% 성장한 512억원이다.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를 5%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6% 상회했다.
장비 매출은 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신제품 효과로 장비 매출 비중이 전체의 54%까지 상승했으며, 수출 측면에서는 유럽 지역에서 '볼뉴머'와 '울트라포머MPT'가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소모품은 매출은 18% 상승한 411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기존 고침투 지역에서 성장했다. 국내는 10월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감소해 역성장했으나, 일별 소모품 매출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통상적으로 장비 비중이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나, 지난해 4분기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약 44억원 규모의 브라질 관련 대손상각비 환입으로 인해 역대 최고치인 512억원(영업이익률 55%)을 시현했다.
김다혜 연구원은 "동사는 올해 다양한 지역과 제품을 바탕으로 전방위적인 글로벌 침투 확대를 진행할 것"이라며 "가장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곳은 유럽으로, 연간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성장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이어 "미국은 2분기 초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장비 '쿼드세이' 런칭이 예정돼 있고, 브라질은 메드시스템즈(MedSystems) 사업 정상화로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볼뉴머는 오는 9월 중국 NMPA 허가 취득이 예상돼 4분기부터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며, 일본 직영법인에서도 네트워크 병원향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2026년 매출 가이던스 4900억원을 제시했다. 기존 소통과 유사한 수준이나, 메드시스템즈 편입으로 인한 예상 연결 매출을 기존 7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축소했다. 감액의 이유는 지연되는 브라질 당국의 인수 허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라질 회복 및 성장 전망은 변화가 없으나, 당초 1월말 완료 예상했던 메드시스템즈 인수가 지연되며 매출 편입도 늦어지고 있다"며 "브라질 인수합병(M&A) 승인이 뒤로 밀려 예상 편입 매출은 감소하나,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본 동사의 비용 통제 능력은 하나증권 추정치를 상회해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3184원으로 직전 추정치와 유사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47% 상승한 4955억원, 47% 증가한 2514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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