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잊지 않았다' 또 LG 캠프 찾은 '잠실 예수' 솔직 진심 "그리운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 있어"

마이데일리
케이시 켈리(오른쪽)가 LG 스프링캠프지를 찾았다./LG 트윈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제는 빠지면 섭섭하다. LG 트윈스에서 6시즌을 뛰었던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가 친정팀의 스프링캠프지를 찾았다.

미국 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는 18(이하 한국시각) 설날을 맞아 현지에서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반가운 얼굴도 선수가 캠프지를 찾았다. 바로 켈리다.

켈리는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LG 유니폼을 입고 꾸준히 에이스 역할을 했다. 통산 163경기 등판해 73승 46패 평균자책점 3.25의 성적을 냈다. 2023년엔 팀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KT와 한국시리즈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9를 찍으며 정상 등극에 큰 힘을 보탰다. LG의 최장수 외인이기도 하다.

아쉽게 2024년 전반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LG는 켈리와 헤어질 결심을 했다. 그렇게 LG와 눈물의 작별을 했다.

하지만 LG와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켈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프를 방문해 동료들을 만났다.

애리조나에 거주 중인 켈리는 "한국에서 함께한 모든 선수가 그리웠다. 선발대로 먼저 온 선수들과 만나 오랜만에 한식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현재 켈리는 소속팀이 없다. 신시내티 레즈와 애리노자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2년간 뛰었지만 지난해 11월 방출됐다. 지난해 트리플A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했다.

LG와 한국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큰 듯 했다. 켈리는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그리움도 있다"라면서 "우리 LG트윈스 팬들이 보내주는 사랑과 성원에 항상 감사하다. 팬들이 지금 있는 선수들도 응원해주시고, 야구장도 많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케이시 켈리(오른쪽)가 LG 스프링캠프지를 찾았다./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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