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죽을 때까지 사랑해, 엄마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다니…아내와 미쳐가고 있었다” 저마이 존스에게 너무 특별한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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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이 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엄마, 죽을 때까지 사랑해.”

저마이 존스(29,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태극마크를 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 존스는 3월초 일본 오사카에서 공식일정을 시작하는 한국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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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우타 외야수 존스는 이번 대회 주전 외야수 한 자리를 찜 했다. 한구야구에 늘 부족했던 오른손 외야수, 오른손 강타자다. 그는 2020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25시즌 디트로이트에 몸 담았다.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 뛰면서 72경기에 출전, 129타수 37안타 타율 0.287 7홈런 23홈런 21득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550 OPS 0.93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디트로이트에서 뛴다. 최근 디트로이트 스프링캠프에서 에이스 타릭 스쿠발를 상대로 라이브배팅을 실시해 화제를 모았다.

MLB.com은 “존스에겐 단순히 스쿠발을 상대하는 것만이 아니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그에게 큰 일이며, 1년 전 목표로 삼았던 일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존스는 "사실 내가 야구에서 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나는 엄마를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 가족으로서 많은 일을 겪었다. 엄마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은 내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정말 그렇다”라고 했다.

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탁 소식에 존스는 "아직 그 무게를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아마 (한국대표팀 합류)도착하기 전까지는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설득력을 얻고, 임시 명단에 올랐다는 말을 듣고, 마침내 그 말(최종엔트리)을 듣게 된 순간 느꼈던 모든 감정. 아내와 난 미쳐가고 있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눌 수 있는 정말 멋진 순간"이라고 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11월 네이버 K-베이스볼시리즈를 준비하면서 존스가 대표팀 합류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회상했다. 취재진이 해외파들 합류 관련 질문을 할 때마다 존스에게 느낀 좋은 감정을 털어놨다. 존스는 태극마크에 진심이다.

저마이 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존스는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마치면, 디트로이트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존스는 "작년과 비슷한 느낌이다. 나는 여전히 전투에 도전한다. 일은 그대로다. 그래도 좋은 캠프와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분명히 작년에 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었던 일은 엄청났다. 많은 것을 배웠다. 이 라커룸에서 작년에 들어온 것만큼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직 그곳에 나가서 꼬리를 내리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새로운 캠프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익숙한 환경에 들어오는 것이 훨씬 낫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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