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도 깜짝 놀란 두 외인의 설날 퍼포먼스…어색하지만 팬들도 선수들도 웃었다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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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등장한 한국전력 무사웰(왼쪽), 베논 / 한국배구연맹(KOVO)

[마이데일리 = 수원 곽경훈 기자] '한복에 갓까지 완벽한 퍼포먼스'

16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KB손배보험의 경기가 열렸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의 선수 소개가 끝난 뒤 홈팀 한국전력의 선수들이 한 명씩 소개되었다.

한국전력 선수수들은 평소와 같이 빨간색 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하지만 두 외인은 약속한듯 빨간색 한복에 검정색 갓을 쓰고 등장하며 관중들의 시선을 잡았다.

한복을 입고 등장한 베논의 모습을 보자 권영민 감독과 서재덕은 활짝 웃으면서 신기한듯 바라봤다. 마치 '케데헌 사자보이즈'의 컨셉과 비슷했다. 이후 등장한 무사웰은 빨간색에 베이지색을 겹쳐 있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뽑냈다.

한복에 갓까지 완벽하게 입은 베논이 코칭스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입장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복 입은 무사웰이 등장하자 동료 선수들이 활짝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무사웰은 창이 넓은 갓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내려가자 연신 갓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한복입고 등장한 두 외인 선수의 등장으로 관중들도 동료 선수들도 명절의 느낌을 제대로 느끼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에서는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21-25, 25-)로 KB손해보험이 승리했다.

한복 입은 한국전력 베논과 무세웰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KB손해보험 비옌나가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에이스 각각 3개이상)을 기록하며 3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임성진

과 나경복이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공격 루트로 화력을 집중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시즌 15승 14패를 기록하며 승점 46점. OK저축은행을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5위로 밀려났다.

한국전력 베논이 디그를 시도하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실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전력 베논은 20득점을 올렸지만 팀 연패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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