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선의의 경쟁자로 생각하며 함께 하고 있다."
이호준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CAMP 2(NC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NC 관계자에 따르면 단체 훈련 외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숙소 주차장에서 꾸준히 스윙 연습을 하는 두 선수가 있다. 바로 오장한과 박시원.
오장한은 장안고 출신으로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26순위로 NC에 입단했다. 아직 1군 4경기 타율 0.125(8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박시원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1순위로 NC에 입단했고 2025시즌 52경기에 출전했다. KBO 통산 109경기 44안타 3홈런 21타점 29득점 타율 0.233. 아직 두 선수 모두 확실하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래서 개인 시간을 할애해 숙소 주차장에서 방망이를 돌렸다.
박시원은 "CAMP 2에 오기 전부터 별도의 스윙 훈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었다. 기본 훈련과 야간 훈련이 없는 날에는 주차장에서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이 없는 날에도 최소 100개 이상은 반드시 스윙하는 것을 나 자신과의 약속으로 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시원 같은 경우는 2025시즌 52경기에 나섰으나 11안타 1홈런 4타점 12득점 타율 0.204에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 아쉬움이 많았던 만큼, 올 시즌에는 내가 가진 툴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이번 시즌 N팀(1군)에서 80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대주자, 대수비, 대타 등 어떤 역할이든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제 몫을 해내는 선수가 되고 싶다. 꾸준히 노력해서 경기장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장한은 "CAMP 2 초반에는 하지 않았지만, 옆방에 있는 시원이 형이 스윙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시작하게 됐다. 1층 방이라 스윙하는 모습이 바로 보여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됐다. 선의의 경쟁자로 생각하며 함께하고 있다"라며 "나의 강점이 타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욱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첫 목표는 N팀(1군)에서 홈런을 기록하는 것이다. 첫 홈런을 기록한다면 이후 두 자릿수 홈런까지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이번 시즌 목표는 두 자릿수 홈런이다.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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