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판 이동 성공적인 필승조, 벌써 151km/h 찍는 에이스! NC의 명절 연휴는 값지게 흘러간다

마이데일리
NC 다이노스 김재열./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김희수 기자] 많은 선수들이 캠프에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 CAMP 2 투손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많은 선수들이 기량과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선수-외국인 선수 할 것 없이 타지에서 보내는 명절 연휴를 값지게 보내는 중이다.

국내 투수 중 현지 시간 12일과 14일에 진행된 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는 김재열이었다. 14일 라이브 피칭에 나선 김재열은 김휘집-박시원-오영수-최정원-홍종표-오장한-이희성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진행했다. 최고 구속은 142km/h였다.

김경태 투수코치는 “국내 선수들 중 박지한, 원종해, 최우석, 김태경 선수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지만, 특히 김재열 선수의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제구와 구위 모두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타자들의 헛스윙도 다수 유도했다. 정타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김재열을 칭찬했다.

김재열의 호투에는 작은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 김 코치는 “비시즌 동안 김재열 선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투구판을 1루 쪽 끝으로 이동시켰는데, 그 변화가 밸런스 면에서 안정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김재열에게 있었던 작은 변화를 설명했다.

김재열은 “코치님들께서 말씀 주신 그립과 투구 감각을 되새기며 라이브 피칭에 임했다. 그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포크볼도 원하는 대로 잘 떨어졌고, 감독님께서 몸쪽 공 활용을 주문하신 부분을 반영한 점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투구판 위치를 조정하면서 포크볼을 던질 때 시야가 한층 편해진 느낌이다. 이번 투구를 통해 다시 한번 가능성을 느꼈다. 결과는 예측할 수 없지만, 코치진과 감독님의 조언을 믿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수행하는 것이 CAMP 2에서의 목표”라며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향후 목표를 전했다.

2025시즌 NC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든든하게 선발 한 자리를 맡아줄 라일리 톰슨 역시 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12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라일리는 박민우-박건우-권희동-데이비슨-이우성-천재환을 상대했다. 아직 2월 중순임에도 벌써 구속을 151km/h까지 끌어올리며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NC 다이노스 라일리./NC 다이노스

라일리는 “비시즌 동안 스플리터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준비했고, 스스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력투구는 아니었지만 30구를 연속으로 던졌음에도 피로감이 전혀 없었다. 현재 준비가 잘 되어 있고 컨디션도 매우 좋다. 앞으로 차근차근 투구 수를 늘려가며 몸 상태를 정규시즌에 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라이브 피칭 소감을 밝혔다.

라일리를 타석에서 상대한 권희동 역시 “라일리는 벌써 시즌을 치러도 될 만큼 구속이 올라왔다. 특히 스플리터의 구위가 인상적이었다. 라일리는 스플리터라고 했지만, 타자 입장에서는 다른 구종처럼 느껴졌다. 이번 시즌 더욱 기대가 되는 모습”이라며 라일리를 치켜세웠다.

선발투수도, 불펜투수도 캠프를 통해 성공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NC의 2026년 마운드가 기대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투구판 이동 성공적인 필승조, 벌써 151km/h 찍는 에이스! NC의 명절 연휴는 값지게 흘러간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