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더 피플 펄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외데고르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나길 원하고 있다. 그는 에이전트에게 맨유와 협상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국적으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왼발을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창의성과 활동량을 모두 갖춘 선수다. 그는 2015년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되며 16세 157일로 레알 구단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남겼다.
다만 이후에는 좀처럼 1군에 자리잡지 못했다. 그는 임대 생활을 계속했고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로 임대를 갔다. 다음 시즌에는 아스널로 완전 이적을 하며 본격적으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아스널에서는 주장까지 맡으며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문제는 올시즌. 외데고르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이 연이어 발생했다. 그러면서 경기력도 점차 떨어지면서 최근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경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이적설까지 이어졌다. 매체는 “아스널은 최근 피지컬로 리그를 장악하고 있다.자연스레 외데고르의 영향력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외데고르는 올시즌 리그에서 풀타임을 5번밖에 소화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데고르는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외데고르와 아르테타 감독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외데고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그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 팬들에게는 악몽과 같은 선례가 있다. 과거 아스널의 주장이던 로빈 반 페르시가 맨유로 이적을 하면서 분노를 한 사건이 있다. 외데고르 또한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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