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가 멕시코로 국적을 변경하며 다가오는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피달고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국제 이적 절차 요건을 모두 충족해 공식적으로 멕시코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피달고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미드필더다.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했고, 2016-17시즌 라요 마하다온다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카스테욘으로 이적한 뒤 2021년 클루브 아메리카로 임대를 떠났고, 2021년 여름 클루브 아메리카로 완전 이적했다.

피달고는 클루브 아메리카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통산 228경기에 출전해 22골 30도움을 기록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했다.
과거 스페인 국적이었던 피달고는 멕시코 국가대표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멕시코에서 5년 연속 거주하며 귀화를 통해 시민권을 취득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가장 중요한 점은 피달고가 스페인 대표팀에서 뛸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했다는 사실”이라며 “그는 오직 멕시코 대표팀에서만 뛸 수 있으며 대표팀 소집과 관련한 어떠한 규제상의 장애물도 없다”고 전했다.

피달고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맞붙을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공동 개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6월 12일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른 뒤 6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6월 25일 오전 10시에는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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