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면, 8년 무명 생활→'세 친구'로 인생 역전 "몸값 5배 뛰어" ('데이앤나잇')

마이데일리
박상면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박상면이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어른들의 깨달음 토크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지난 14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2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2.6%를 기록했다. 박상면은 솔직 발언부터 유쾌한 입담, 찰진 케미까지 웃음과 울림을 동시에 선사하며 진솔함의 진수를 보여줬다.

12회 두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다재다능한 배우 박상면은 시작부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문세윤, 조째즈와 몸무게 100kg 이상만 가입이 가능한 ‘연예계 원헌드레드 클럽’이라고 소개한 박상면은 “30년간 계속 유지를 했다”라고 해 문세윤, 조째즈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박상면은 예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재석과 라면으로 티격태격하는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초등학생 팬들이 생겼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지난해 19년 만에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상면은 긴장감으로 머릿속이 하얘진 탓에 엉뚱한 소감을 고백했다고 전해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박상면은 시트콤 최초,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히트작 ‘세 친구’가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며 ‘세 친구’ 이후 몸값이 4~5배 뛰었고, 그 후 영화 ‘달마야 놀자’, ‘조폭 마누라’가 도합 약 1,200 관객 수를 동원하면서 ‘박천만’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화려한 전성기를 증언했다.

박상면 / MBN

하지만 그 후 주연으로 나선 영화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침체기를 겪었다는 박상면은 “그때 제가 반성을 많이 했다. 그래서 또다시 시작했다”라며 마음을 비우고 다시 조연으로 돌아가 기회를 잡으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더욱이 과거 잘못된 찌라시로 인해 KBS 연기대상 후보가 취소되고, 2년간 작품을 쉬게 되는 억울한 일도 있었지만 좌절보다는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극복했다고 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드러냈다. 친한 인맥으로 대선배이자 여행 메이트 이덕화를 뽑은 박상면은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절친함을 뽐냈고, 또 다른 절친한 선배인 고두심과도 전화 통화를 연결하며 끈끈함을 내비쳤다. 특히 고두심이 전한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까 지금처럼 그냥. 그리고 변할 사람이 아니야”라는 응원 메시지에 울컥한 박상면은 “너무 고맙지”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마지막으로 8년의 무명 생활 중 아버지의 갈빗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 박상면은 그때 실전으로 익힌 ‘병 따기’ 묘기를 보여줬고, 숟가락부터 국자, 하이힐, 편의점 의자까지 진기명기에 가까운 ‘병 따기 쇼’에 3MC는 폭소를 터트렸다. 박상면은 “정말 나오고 싶었던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나오게 된 게 신기했다”라며 “올해는 마음먹으면 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끝까지 긍정의 기운을 전파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상면, 8년 무명 생활→'세 친구'로 인생 역전 "몸값 5배 뛰어" ('데이앤나잇')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