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에드윈 디아즈(LA 다저스)의 이적에 대해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가 '뒤끝'을 보이고 있다. 디아즈는 코헨 구단주의 발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디아즈는 201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98순위로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데뷔 시즌부터 18세이브 13홀드를 따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8년 73경기 무승 4패 57세이브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메이저리그 세이브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8위와 MVP 투표 18위에 올랐다.

2019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메츠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메츠의 수호신으로 활약했다. 메츠에서 6시즌 동안 332경기 24승 22패 144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남겼다.
역사적 계약을 맺었다. 디아즈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원소속팀 메츠를 비롯해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경쟁을 벌였다. 승자는 3년 6900만 달러(약 994억원)를 제시한 다저스다. 연평균 연봉(AVV) 2300만 달러(약 331억원)로 불펜 투수 최고액 신기록을 썼다.
메츠도 최대한 성의를 보였다. 메츠는 3년 6600만 달러(약 951억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디아즈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코헨 구단주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메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꼈다. 디아즈가 정확히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잘 모르겠다"라면서 "물론 그것은 그의 개인적인 결정이고, 우리는 꽤 존중할 만한 제안을 했다고 생각했다"고 발언했다.
미국 '다저스네이션'은 15일 디아즈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저는 자유계약선수였기 때문에 모두와 이야기할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다저스가 저를 영입하기 위해 정말 훌륭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결국 저는 이곳을 선택했다"고 했다.
이어 "메츠 구단, 선수들, 스태프, 구단주 모두를 매우 존중한다. 그들은 저를 정말 잘 대해줬다. 그들에 대해 나쁘게 말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결국 저는 여기 있다. 이것은 저에게 새로운 여정이고, 다저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 밝혔다.

한편 디아즈는 2026시즌 다저스 마무리 투수로 뛸 예정이다. 다저스는 디아즈로 약점인 뒷문을 완벽하게 메웠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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