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 수확!…신동민은 4위로 마무리 [MD밀라노]

마이데일리
황대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황대헌(강원도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1500m 2연패에 도전한 황대헌은 2회 연속 제패는 실패했지만,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동밐(화성시청)은 생애 첫 올림픽 결승에서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황대헌은 준준결승 3조에 속했다. 미야타 쇼고(일본), 류샤오앙(중국), 문원준(헝가리), 에티엔 바스티에(프랑스), 궉츠풍(홍콩)과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선두 그룹에서 탐색전을 펼친 황대헌은 9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다시 3위 자리로 밀려났지만, 막판 다시 스퍼트를 끌어 올리며 1위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임종언./게티이미지코리아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은 5조에 함께 배치됐다. 펠릭스 루셀(캐나다), 나일 트레이시(영국), 캉탱 페르코크(프랑스), 니콜라스 안데르만(오스트리아)와 경쟁했다. 막판 중위권에 있던 두 선수 모두 속도를 끌어 올렸는데, 마지막 코너에서 임종언이 미끄러졌다. 신동민은 3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은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준결승 1조에 속한 황대헌은 초반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침착하게 기회를 엿본 황대헌은 5바퀴를 남기고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아웃코스를 공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막판 인코스 공략해 3위로 결승선에 통과했다. 하지만 2위였던 미야타 쇼고가 페널티를 받았고 황대헌이 2위로 결승 진출하게 됐다.

신동민(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3조에 배정받은 신동민은 초반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이끌었다. 중반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4위였던 신동민은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앞서 있던 펠릭스 피죤(폴란드)과 로버츠 크루즈베르그스(라트비아)가 충돌해 넘어지며 2위로 들어왔다.

결승전 초반 두 선수 모두 중하위권에 있었다. 중반 나란히 최하위 있었다.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세 명의 선수가 동시에 미끄러졌다. 황대헌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서 옌스 판트바우트에 이어 2위로 들어오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동민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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