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의 현실적인 '캥거루족'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제이팍씨'에는 "만 38세 캥거루족 박재범 집에 초대받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부모님과 함께 생활 중인 박재범의 소탈한 집안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집에서는 편안한 일상을 보내는 반전 매력이 돋보였다.

이날 제작진은 박재범에게 피부 관리 비법을 묻기 위해 "어떤 수분크림을 사용하냐"고 질문했다. 데뷔 초부터 '꿀 피부'로 유명했던 만큼, 그의 답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박재범은 곧바로 답하지 못하고 어머니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등장한 어머니는 "재범이가 사용하는 제품은 3만3900원짜리"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앞서 제작진이 빅뱅 멤버 대성이 240만 원대의 고가 수분크림을 사용한다고 언급하자, 박재범은 "대성 씨 펜트하우스 사세요?"라고 되묻는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그는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할지 알겠다. 300만 원짜리 수분크림을 사는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며 "이제 밥도 덜 사줘야겠다. 고깃집 말고 분식집 가자"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그의 검소한 소비 습관도 엿볼 수 있었다. 앞서 발모제를 소개하며 "제품에 들어간 성분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5만 원짜리와 30만 원짜리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박재범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장점으로 푸짐한 집밥을 꼽았지만, 단점에 대해서는 "펜트하우스를 못 산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피부는 역시 타고난 것 같다", "이미지와 달리 가족과 함께 사는 모습이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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