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m 실격' 황대헌 1500m서 명예 회복 나선다, 2연패 도전…'첫 올림픽' 임종언·신동민도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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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이번 대회 쇼트트랙 첫 번째 금메달이 나올까.

15일 오후 4시 15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이 펼쳐진다. 이날 준결승과 결승까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준준결승은 각 조 상위 3명의 선수와 4위 중 가장 빠른 세 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가장 먼저 나서는 선수는 황대헌(강원도청)이다. 황대헌은 3조에 배정받았다. 미야타 쇼고(일본), 류샤오앙(중국), 문원준(헝가리),에티엔 바스티에(프랑스), 궉츠풍(홍콩)과 경쟁한다.

황대헌은 이번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2018 평창 올림픽 때는 남자 1500m 14위에 머물렀지만, 4년 뒤 열린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황대헌(왼쪽)과 테운 부르./게티이미지코리아

황대헌은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서 실격당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그는 " 심판께서 이런 판정을 내려주셨기 때문에 제가 좀 더 깔끔한 레이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만큼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마음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 임하겠다"고 했다.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고양시청)과 신동민(화성시청)은 함께 5조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 펠릭스 루셀(캐나다), 나일 트레이시(영국), 캉탱 페르코크(프랑스), 니콜라스 안데르만(오스트리아)와 한 조다.

임종언./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선수 모두 이번 올림픽이 첫 번째 올림픽이다. 황대헌은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이번 대회 '효자 종목' 쇼트트랙의 첫 번째 메달 소식을 알렸다. 신동민은 8위를 차지했다.

1500m에서 두 선수 모두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종언은 1000m 메달 획득 후 "다음 경기인 1500m에서는 좀 더 후회 없이 지금처럼 자신감 갖고 저 자신을 믿고 경기하겠다. 더 좋은 결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은 "목표가 결승 진출이었는데, 이루지 못해 아쉽지만, 아직 올림픽 반도 안 지났다. 1000m는 잊고 나머지 종목에 집중해 보겠다"며 "내 자리를 지키는 부분을 보완해서 레이스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신동민(오른쪽)./게티이미지코리아

린샤오쥔(중국)은 4조에 속했다. 쑨룽(중국), 옌스 판트바우트(네덜란드), 요시나가 가즈키(일본), 앤드루 허(미국), 벤체 노그라디(헝가리)와 격돌한다.

한편, 여자 선수들도 경기에 나선다. 여자 1000m 예선과 펼쳐질 예정이다.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각각 5조와 8조에 속했다.

또한 여자 3000m 준결승도 기다리고 있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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