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2차 실패 딛고 일어섰다'…이채운, 마지막 도전서 깔끔한 마무리 하프파이프 6위 등극 [MD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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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밀라노(이탈리아) 김건호 기자] 이채운(경희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6위를 차지했다.

이채운은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의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획득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채운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에서 82점을 획득하며 9위로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네 번째로 연기를 펼친 이채운은 첫 번째 점프 스위치 백사이드 더블 코크 1260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캡 더블 코크 1440도 성공했다. 하지만 세 번째 점프였던 프론트사이드 트리플 코크 1620 테일그랩에서 실수하며 넘어졌다. 24.75점을 받았다.

이채운은 2차 시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스위치 백사이드 더블 코크 1080, 백사이드 더블 코크 1260을 차분하게 소화했다. 하지만 세 번째 점프였던 프런트사이드 더블 코크 1440 테일그랩 이후 착지가 불안했다. 결국, 기술을 이어가지 못했고 1차 시기와 같은 24.75점을 기록했다.

이채운./게티이미지코리아

이채운은 3차 시기 완벽하게 연기했다. 첫 점프에서 스위치 백사이드 더블 코크 1260을 연기했고 캡 더블 코크 1440까지 성공했다. 마의 세 번째 점프에서 1차 시기 때 실수했던 프런트사이드 트리플 코크 1620 테일그랩을 다시 시도했다. 이번에는 완벽하게 해냈다.

분위기를 탄 이채운은 백사이드 더블 코크 1260과 프런트사이드 더블 코크 1440 테일그랩을 연이어 연기했다. 그는 포효했다.

3차 시기 시도 전 최하위였던 이채운은 87.50점을 받아 단숨에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왔고 6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왼쪽부터 스코티 제임스(호주, 은메달), 토츠카 유토(일본, 금메달), 야마다 류세이(일본, 동메달)./게티이미지코리아

금메달은 일본의 토츠카 유토가 차지했다. 토츠카는 2차 시기에서 95점을 획득했다. 이어 은메달은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획득했다. 2차 시기 93.50점을 얻은 그는 3차 시기 가장 마지막으로 보드를 탔는데, 마지막 점프에서 백사이드 더블 코크 1620 재팬을 시도하고 착지할 때 미끄러졌다. 동메달은 야마다 류세이(일본)가 목에 걸었다. 야마다는 1차 시기와 3차 시기 92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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