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안 된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강해" 일본에서 얼마나 무서웠길래…490억 일본인 거포 진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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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말 말도 안 된다."

이제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무라카미 무네카카와 한솥밥을 먹게 된 투수 앤서니 케이, 무라카미의 파워를 잘 알고 있다.

13일(한국시각)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케이는 한 인터뷰에서 "무라카미를 주목해야 한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강한 파워를 가진 타자일 것이다.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다. 일본은 당시 공이 잘 안 나가던 시기라 홈런이 많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그는 타구를 뒤까지 날려 보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라고 감탄했다.

무라카미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뛰었다. 8년 동안 836경기 792안타 224홈런 600타점 501득점 타율 0.270을 기록했다. 2022시즌 56홈런으로 일본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올스타 4회 선정을 비롯해 신인왕, MVP 2회, 두 번의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했다. 2025시즌에는 부상으로 56경기만 뛰었음에도 22홈런 괴력을 뽐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90억) 계약을 맺었다.

스포팅뉴스는 "일본에서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일본에서 뛰는 동안 센트럴리그 MVP 2회 수상, 트리플크라운 달성, NPB 올스타 4회 선정, 센트럴리그 홈런왕 2회, 베스트 나인 3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남겼다. 화이트삭스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성과"라고 소개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에서 일본 시절보다 더 큰 성적을 낼 가능성도 있다. 타구 반발력이 더 좋은 공을 사용하게 되고, 화이트삭스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는 6~7월에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으로도 알려져 있다"라며 "강한 파워를 지닌 일본인 슬러거 무라카미가 메이저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더라도 놀랄 일은 아닐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케이는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1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고,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를 거쳤다. 2023년까지 5시즌 동안 45경기 4승 2패 3홀드 평균자책 5.67을 기록했다. 이후 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서 두 시즌 뛰었다. 2024시즌 24경기 6승 9패 평균자책 3.42, 2025시즌 24경기 9승 6패 평균자책 1.74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화이트삭스와 2년 1200만 달러(약 173억) 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 컵스 시절 앤서니 케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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