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오토로보틱스, 미국 투자사 오레곤엔젤파트너스와 맞손… 글로벌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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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오토로보틱스는 미국 투자사인 오레곤엔젤파트너스(Oregon Angel Partners)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파워오토로보틱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미국 투자사인 오레곤엔젤파트너스(Oregon Angel Partners)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파워오토로보틱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AI 기반 무인화 제조 로봇 전문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가 미국 투자사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미국 투자사인 오레곤엔젤파트너스(Oregon Angel Partners)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황장선 파워오토로보틱스 대표와 오레곤엔젤파트너스를 이끄는 창업자 겸 투자총괄 샨보 장(Shanbo Zhang)이 참석했다. 실리콘밸리 및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제조·AI·자동화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다수 투자해온 벤처 투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양사의 협력은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미 및 중국 시장 공동 진출과 글로벌 투자 확대, 사업 협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북미·중국 시장 진출 전략 공동 수립 △미국 및 중국 현지 법인 설립 검토 △글로벌 GTM(Go-To-Market) 전략 공동 실행 △오레곤엔젤파트너스를 통한 투자 유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핵심 내용이다. 특히 파워오토로보틱스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오레곤엔젤파트너스가 주주로서 강력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오레곤엔젤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및 중국의 네트워크를 고려했을 때,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보다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오토로보틱스는 AI 딥러닝 기반 비전 기술과 고정밀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산업용 제조 자동화 로봇장비를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제조기업에 장비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아 왔다. 최근에는 해외 생산거점 확대와 글로벌 고객 확보에 주력하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워오토로보틱스는 미국 법인을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중국 법인을 동남아시아 및 중국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제조벨트와 동남아 생산기지를 연계하는 다중 거점 전략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오토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투자 유치 차원이 아니라 글로벌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현지 네트워크 확장과 고객 기반 확보를 통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국내 로봇 기업이 미국 전략 투자사와 협력 구조를 구축한 것은 해외 시장 진출과 향후 대규모 투자 유치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기술 기업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이라며 “특히 제조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한편, 파워오토로보틱스는 향후 오레곤엔젤파트너스와 함께 미국·중국 법인 설립 준비,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대, 북미 및 아시아 시장 고객 기반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파워오토로보틱스 관계자는 “특히 오레곤엔젤파트너스가 향후 자체적으로 추가 대규모 후속 투자를 집행하거나, 벤처캐피털 네트워크를 통한 컨소시엄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와 사업개발이라는 중요한 마일스톤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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