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고베 노선이 판매 오픈 한 달여 만에 예약률 80%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1월 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청주∼고베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2월 들어 예약률이 80%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간사이권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오사카와 인접한 고베의 지리적 장점이 부각되면서 두 도시를 연계한 다구간(멀티시티) 예약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청주∼고베 노선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주 3회(월·수·금요일) 스케줄로 운항한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5분 출발해 고베 공항에 오후 3시 30분 도착하며, 귀국편은 고베 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5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고베는 오사카와 인접한 간사이권(관서지방) 핵심 항구 도시로,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도시 경관을 갖추고 있다. 고베 하버랜드와 기타노 이진칸 거리, 아리마 온천, 롯코산 전망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사카·교토 등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복수 도시 여행에 적합한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고베국제공항에서 오사카역(JR)이나 오사카우메다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0분∼1시간 내외 정도다. 이는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이동하는 시간과 별반 차이가 없다. 두 공항에서 교토역까지 이동할 때도 1시간 20분 내외 정도로, 시간적인 부분에서는 비슷하다. 이러한 만큼 청주에서 고베로 입국한 뒤 간사이공항을 통해 출국하거나, 간사이공항으로 입국해 고베에서 출국하는 형태의 다구간(멀티시티) 예약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고베와 오사카 두 도시를 동시에 방문하려는 자유여행객 중심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운항 성과와 시장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기편 전환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고베 노선은 판매 오픈 이후 빠르게 예약률이 상승하며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시장 수요와 운항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노선 운영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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