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경질을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이별한 뒤 브렌트포드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최근 몇 시즌 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손흥민(LAFC) 등이 연달아 이탈하며 변화가 필요한 가운데 프랭크 감독과 함께 팀 재건을 계획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위로 강등권까지 떨어졌고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도 연이어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토너먼트에 직행했지만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물론 부상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베스트 라인업을 구축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리그 순위가 결정적 요인이었다.
내분도 이어졌다. 시즌 초 미키 반 더 벤과 제드 스펜스는 프랭크 감독을 패싱하며 기강 문제가 드러났고 경기 중 야유를 보내는 홈 팬들을 비판하는 인터뷰로 갈등을 겪었다. 또한 주장으로 선임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벌써 두 차례나 퇴장을 당하며 프랭크 감독의 선택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토트넘은 빠르게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을 필두로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볼프스부르크), 델레 알리가 ‘DESK’ 라인을 구축하며 2018-19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까지 달성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20시즌 중반에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고 이후 파리 생제르망(PSG),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축구대표팀에 부임했으나 계속해서 토트넘과는 연결이 되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또한 지난해 “포체티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토트넘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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