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보라가 SNS를 통한 공동구매 홍보 과정에서 부적절한 연출을 사용해 네티즌들의 비판을 맞고 있다. 생명과 직결된 교통사고를 가벼운 홍보 도구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다.
황보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마카다미아 공동구매를 위한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의 시작이 충격적이다. 황보라는 야간에 운전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가 나는 듯한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며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잠시, 바로 다음 장면에서 그는 환하게 웃으며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물으며 홍보 중인 제품을 내밀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관련 게시물에는 "물건 파는 것과 자동차 사고가 무슨 연관이 있는 거냐", "홍보 방식이 너무 부적절하다" 등 경솔한 홍보 전략을 질타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황보라는 과거 음주운전이라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다. 그런 당사자가 교통사고를 희화화하여 상업적인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사실은 최소한의 도의마저 저버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자극적인 전개로 시선을 끌어 물건을 팔겠다는 '공구 팔이'식 도파민 마케팅이 잊혀졌던 자신의 과거 오점까지 들춰내며 독이 된 모양새다.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먹고 사는 스타라면, 최소한 자신이 빚었던 물의와 관련된 소재만큼은 신중하게 다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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