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초대형 호재 떴다' 5선발 잠재적 경쟁자, 볼티모어로 떠난다... 1년 267억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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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배싯이 볼티모어로 향한다./MLB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크리스 배싯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간다. 그렇다면 KBO MVP 코디 폰세에게는 호재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볼티모어의 투수, 포수 스프링캠프 훈련이 시작됐지만 구단은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며 "특히 투수진 강화를 위해 자유계약(FA) 및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 중이었다. 조만간 새로운 투수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며 배싯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배싯은 볼티모어와 1년 1850만 달러(약 267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메디컬테스트가 남아있어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다. 이번 계약에는 300만 다럴의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되어 있고, 27경기 이상 선발 등판시 5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슬레틱스, 뉴욕 메츠를 거쳐 2023년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은 배싯은 96경기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2경기 83승65패 평균자책점 3.64를 마크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31선발) 출전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7경기 구원 등판해 8⅔이닝 동안 단 1실점을 허용하는 짠물 투구를 펼쳤다.

MLB.com은 "볼티모어는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수준 높은 투수를 찾고 있었다. 배싯은 이러한 조건에 딱 맞는 선수였다"며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매년 최소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으며, 이 기간 총 723이닝을 소화했다. 2021년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다승(16승)과 최다 선발 등판(33경기)을 선보였다. 그해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10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싯은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는 아니다. 대신 약한 타구를 유도하는 능력이 있다"며 "지난 시즌 그의 강타율은 상위 80%(36.6%), 평균 타구 속도는 상위 85%(약 141km)에 해당했다. 땅볼 유도율도 46.1%로 평균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배싯은 싱커를 주무기로 컷패스트볼, 커브, 포심, 스위퍼, 스플리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엄청나게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2025년에 커브(구사율 16.3%)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상대 타자들은 그의 커브를 상대로 타율 0.170에 그쳤다"고 배싯의 구종 평가도 더했다.

배싯의 합류로 볼티모어 서발진은 카일 브래디시, 트레버 로저스, 셰인 바즈, 배싯 등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5선발로 잭 에플린 혹은 딘 크레머가 경합 중이다.

배싯의 이적으로 폰세는 한숨돌리게 됐다. 토론토 5선발 자리를 놓고 미국 현지에서는 배싯과 폰세를 저울질 해왔다. 배싯이 토론토와 재결합 가능성은 낮았지만 그래도 폰세에게는 잠재적 경쟁자였다. 배싯의 이탈이 확실시 되면서 폰세로서는 스프링캠프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5선발 자리는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크리스 배싯./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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