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남양유업이 5년 적자 끝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남양유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2020년부터 지속된 적자 구조에서 탈피하며 실적 반등의 분기점을 맞이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43.2% 급증했다. 다만 매출액은 9141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소폭 감소했다.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추진해 온 고강도 경영 쇄신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정리하고 원가 구조를 정비하는 등 비효율 사업에 대한 과감한 ‘다이어트’를 진행해 왔다. 지역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과 준법·윤리 경영 강화를 통해 실추됐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원가·비용 효율화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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