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는 법을 잊은 샌안토니오!'
거칠 것이 없다. 6연승을 찍었다. 공수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또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산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최고의 기세를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2025-2026 NBA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26-11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밀렸으나 후반전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31-38로 밀렸다. 2쿼터에 점수 차를 조금 줄였으나 63-67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4-94로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126-113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신고했다. 2일 올랜도 매직과 홈 경기에서 112-103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2월에 치른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38승 16패 승률 0.704를 찍었다.
7할대 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2승 13패 승률 0.764)와 격차를 3.5경기로 유지했다. 3위 덴버 너기츠(35승 20패 승률 0.636)에 3.5경기 차로 앞섰다.

◆ 샌안토니오 최근 6경기 결과
- 2일 vs 올랜도 매직(홈) 112-103 승리
- 5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홈) 116-106 승리
- 6일 vs 댈러스 매버릭스(원정) 135-123 승리
- 8일 vs 댈러스 매버릭스(홈) 138-125 승리
- 11일 vs LA 레이커스(원정) 136-108 승리
- 12일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원정) 126-113 승리
선발로 나선 빅토르 웸반야마와 디애런 팍스가 53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2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적어냈다. 팍스는 27득점 8어시스트 3스틸을 마크했다. 여기에 교체로 나선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힘을 보탰다. 켈던 존슨이 21득점 6리바운드, 딜런 하퍼가 1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해리슨 반스가 10득점 5리바운드를 마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안방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떠안았다.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의 부상 결장 속에 패배 쓴잔을 들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17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디앤서니 멜튼(17득점 7리바운드), 모제스 무디(17득점), 브랜딘 포지엠스키(16득점 5리바운드)의 좋은 활약도 무용지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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