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재개하며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354.49 대비 167.78p(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쳤다. 장중 처음으로 54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후에도 상승폭을 키우며 5500 고지까지 넘어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15억원, 1조3697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조450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현대차(-0.59%)가 내렸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SK스퀘어가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7.14%) 오른 57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2만8000원(3.26%) 뛰며 88만8000원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만800원(6.44%)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 17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14.87 대비 11.12p(1.00%) 오른 1125.9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6억원, 66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0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코오롱티슈진(-0.21%), HLB(-0.38%)가 내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원익IPS가 전 거래일 대비 3만600원(29.77%) 오른 13만34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비엠이 7000원(3.50%) 상승한 20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3000원(1.97%) 뛴 15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재개하면서 5500선을 돌파했다"며 "최근 글로벌 증시 혼조세가 나타나면서 지수 상방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실적 펀더멘털로 시장의 시선이 옮겨가면서 주도주 상승이 재개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무역회사와판매업체(6.08%), 복합기업(5.36%), 반도체와반도체장비(5.12%), 손해보험(4.51%), 전기제품(3.6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전자제품(-4.89%), 백화점과일반상점(-1.94%), 도로와철도운송(-1.06%), 레저용장비와제품(-1.06%), 전기유틸리티(-1.01%)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440.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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