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가 소변기라니...'최악의 발명품'눈길

뉴스밸런스
 소변기로 사용할 수 있는 골프 클럽과 앞이 뻥 뚤린 장화. /파리 실패 박물관 

 

[뉴스밸런스 = 이석희 기자]프랑스 파리의 한 박물관에 색다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름하여 ‘세계 최악의 발명품’이다. 소변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골프채, 세 동강난 피아노, 플라스틱 자전거 등 사용하는데 불편하거나 필요 없는 발명품만 모아놓은 전시회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화려하게 실패했던 발명품들이 놀라운 새 전시회의 주인공이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중에는 소변기 기능도 하는 골프채와 음식을 먹도록 설계된 인형 등이 있다. 이 기발한 제품들은 파리의 미술공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3등분된 피아노./파리 실패박물관 

 

큐레이터 마르졸렌 슈흐는 “프랑스에서는 실패를 재앙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실패는 불가피하며 성공으로 가는 길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소개했다.

 

전시된 발명품들은 기상천외(?)하다. 골프 코스에서 급한 용변을 본적이 있는 골퍼들에게 어울리는 유로클럽(UroClub)이 있다. 이 클럽에는 수건이 달려 있어 골퍼의 허리띠에 걸어 민망함을 가릴 수 있다.

 

바비 인형 세상에서 사는 건 정말 재밌다. 하지만 바비가 스케이트를 신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 롤러 블레이드에 들어 있는 부싯돌에서 튀어나온 불꽃이 집에 불을 붙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플라스틱 자전거는 너무 가벼워서 타는 사람이 페달을 밟으면 산산조각이 났다.

 

운반이 쉽도록 세 부분으로 분리되는 피아노는 결국 음정이 틀어져 도저히 연주 불가능이었다.

 

앞이 트인 장화는 도저히 이해 불가이다. 장화라면 비나 물을 막아줘야 하느데 앞이 뻥 뚫려 있다.

 

이외에도 반으로 접히는 특이한 식기와 지구상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탁구대도 있다. 탁구대를 3번 접어 놓은 듯 하다. 너무나 날카로운 장난감도 있다. 무려 3,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Copyright ⓒ 뉴스밸런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골프채가 소변기라니...'최악의 발명품'눈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