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컴투스가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높은 영업비용 부담으로 이익 규모는 줄었지만 4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발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컴투스의 2025년 연간 매출은 6938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년 61억원 대비 6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연간 영업비용은 6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인건비는 1294억원으로 7.3% 늘었고, 지급수수료는 2120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4분기 매출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152억원이다.
4분기 실적은 주력 게임의 성과 확대가 견인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와 MLB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주요 타이틀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스포츠게임 부문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올해 기존 주력작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작을 통해 실적 확대를 모색한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프로젝트 ES’(가제)를 하반기 초중반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가치아쿠타’,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신규 IP도 확보했다. 또한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총 148억원 규모의 배당을 진행한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를 더해 매출과 이익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