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펄어비스가 2025년 연간 영업손실 14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신작 개발 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2일 발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2025년 연간 매출은 3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7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9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84억원, 당기순손실은 14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라이브 서비스는 안정적으로 이어졌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세라핌’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기반을 유지했고, 콘솔과 모바일 버전도 콘텐츠 확장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해외 자회사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은 확장팩 ‘Catalyst’ 출시로 매출이 늘었다.
회사는 차기작 ‘붉은사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돌파했으며, 최근 골드행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들어갔다. 오는 3월 20일 한국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붉은사막은 출시를 앞두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글로벌 프리뷰와 단계적 리뷰 코드 배포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작 ‘도깨비’는 붉은사막 출시 이후 약 2년의 준비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미영 펄어비스 CFO는 “올해 1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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