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5%도 안 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024시즌과 2025시즌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며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2연패에 성공했다.
이제는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이미 오타니 쇼헤이,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윌 스미스 등 특급 스타들이 즐비한 다저스지만 보강을 놓치지 않았다. 두 명의 특급 스타를 영입했다.
뒷문의 불안함을 느껴 에드윈 디아즈를 3년 6900만 달러에 영입했다. 520경기 28승 36패 253세이브 24홀드 평균자책 2.82를 기록 중이며, 2025시즌에도 뉴욕 메츠에서 62경기 6승 3패 28세이브 평균자책 1.63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외야수 카일 터커를 4년 2억 4000만 달러에 데려왔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136경기 133안타 22홈런 73타점 91득점 타율 0.266을 기록했다. 2022년 50경기 140안타 30홈런 107타점 83득점 타율 0.294를 기록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었다. 또한 올스타 4회,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골드글러브 1회,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1회, 내셔널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 1회, 아메리칸리그 타점 1위 수상 등 경력도 화려하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 운영 사장은 디아즈와 터커를 모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한 명도 잡기 어려울 것이라 봤다"라고 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플랜 A가 있지만, 동시에 플랜 B나 C가 합리적인 가격에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을 때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라며 "우리가 결국 두 선수 모두를 영입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할 확률은 5%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다저스네이션은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또 한 번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해냈다. 최근 세 번의 오프시즌에서 보여준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프시즌의 최대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사실상 최고의 선수 두 명을 모두 영입했고, 2026시즌을 앞두고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다저스의 목표는 이번 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의 선수들이 또 온 만큼, 3연패 꿈이 커질 수밖에 없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연패라는 목표가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가 바라보는 북극성 같은 목표가 되는 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거기에 도달하려면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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