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작년 영업익 297억원…전년比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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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웹젠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웹젠이 2025년 연간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 흥행 신작 부재와 국내 시장 침체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됐다.

11일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웹젠의 작년 연간 매출은 1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45.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35억원으로 58.5%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4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9%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44.1% 감소했다. 다만 ‘뮤 온라인’ IP와 ‘메틴’ IP가 해외 매출을 견인하며 4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49%로 전년 35%보다 확대됐다.

웹젠은 올해 신작 출시와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드래곤소드’를 기반으로 상반기 중 해외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웹툰 IP 기반 ‘프로젝트D1’, 수집형 RPG ‘테르비스’ 등 신작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를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 등 자회사 신작도 준비 중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한다. 웹젠은 총발행주식 수의 10.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하고, 특별배당 성격의 비과세 배당금 165억원을 포함해 총 203억원의 배당을 결의했다. 연내 165억원 규모의 비과세 특별배당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완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다”며 “재무 안정성을 전제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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