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투수 카일 라이트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됐다.
화이트는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지명을 받았다. 2018년 데뷔의 꿈을 이뤘다. 2021시즌 4경기 평균자책 4.50, 2019시즌 7경기 3패 평균자책 8.69, 2020시즌 8경기 2승 4패 평균자책 5.21 2021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 9.95로 그저 그런 성적을 냈다.
그러나 2022시즌 모두가 놀랄 만한 성적을 냈다. 30경기에 나와 21승 5패 평균자책 3.1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다승왕에 올랐다. 하지만 2023시즌 9경기 1승 3패 평균자책 6.97로 뚝 떨어졌고, 이후 어깨 수술과 트레이드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0경기 24승 16패 평균자책 4.45, 마이너리그에서는 93경기 29승 21패 평균자책 3.63으로 준수하다.
스포팅뉴스는 11일(한국시각) "가장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20승을 기록한 투수다. 한동안 마지막 20승 투수로 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할 선수"라며 "라이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24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21승을 2022년에 올렸다. 그 외 다른 시즌에는 한 시즌 1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 적도 없다. 2024년과 2025년에는 빅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2021년 애틀랜타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더블A와 트리플A를 오가며 총 8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했다"라며 "그는 계속된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예전과 같은 투구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과연 라이트는 반전의 시간을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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