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3위 자리 사수를 외쳤다.
한국전력은 1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한국전력은 15승 12패(승점 43)으로 3위에 올라있다.
다만 경쟁자들의 추격이 매섭다. 이날 만나는 OK저축은행과는 승점 1점차에 불과하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권영민 감독은 "작년을 생각해보면 1승하기도 바빴다. 연패에도 많이 빠졌다. 올해도 스트레스는 있지만 재밌다"고 미소지은 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똑같이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해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을 만나 상대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다만 부산 원정이 쉽지는 않다. OK저축은행은 부산 홈에서 14승 중 10승을 챙겼다.
권 감독은 "앞서 3승을 했지만 쉽게 이긴 경기는 없다. 풀세트 경기도 있었다"면서 "OK저축은행은 블로킹도 좋고 범실도 많이 없는 팀이다. 사이드아웃이 잘 돌고 우리 것을 잘한다면 좋은 경기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쿼터 무사웰의 합류가 큰 힘이 되고 있다.
권 감독은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다. 프로필보다도 키가 작더라. 영상을 보고 가장 잘하는 선수를 데려온 것이다"라면서 "나름 (신)영석이와 중앙에서 득점을 잘해주고 있다. 덕분에 쉽게 끌고 갈 경기가 많아졌다. 블로킹할 때 손 모양을 고칠 부분이 있긴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선 기대 이상이다"고 긍적적으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전)진선이에게는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할 뿐"이라고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리베로 정민수의 손가락 상태는 괜찮다. 권 감독은 "첫 검사를 했을 땐 골절 소견이 나왔는데 추가 검사를 해보니 염좌 증세로 나왔다. 대한항공전에서 잘해줬고, 오늘도 스타팅으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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