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업타겟 전략에 글로벌 브랜드로 '급성장'…"한계 뛰어 넘은 멀티플 상승은 필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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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키움증권은 11일 SAMG엔터(419530)에 대해 △해외에서의 성과 확대 △기획상품(MD) 판매 호조 △성수점을 통한 업타겟(Uptarget) 전략의 유효성 확인 등 긍정적 요소들을 모두 입증한 가운데, 올해 △3분기 영화 개봉 △메탈카드봇 성과 온기 반영 △원가율 하락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늘어난 484억원, 29.8% 성장한 117억원이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인 99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매출액 증가 폭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상회한 것은 고정비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때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컨텐츠 산업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 매출이 4분기에만 약 100억원 발생하며 이익 레버리지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바라봤다. '메탈카드봇'이 중국 및 러시아 등에서 높은 성과를 나타내며 기존 '티니핑'과 함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메탈카드봇의 성장은 해외에서의 원 지적재산권(IP) 체제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을 의미하며 향후 위시캣 등의 차세대 작품의 해외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4년의 성과는 사랑의 하츄핑 영화 개봉에 따른 효과가 크게 발휘된 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같은 해 4분기에 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록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영화가 개봉하지 않았음에도 기본적인 업황에서의 성과가 크게 나타났던 해"라며 "올해는 3분기에 '티니핑' 차기 영화가 개봉될 예정으로, 비수기 시즌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4분기에 '티니핑'과 '메탈카드봇'의 새 시즌이 오픈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정하고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해외 매출의 성과가 4분기부터 본격 나타난 점, NCT와의 콜라보를 통한 위시캣의 성장 가속화 등을 감안하면 상반기도 전년 대비 성장된 모습을 보일 것"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SAMG엔터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각각 20.6% 늘어난 1704억원, 43.0% 성장한 324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기존 대비 해외 성과가 긍정적이었던 점을 반영했다"며 "긍정적인 점은 성수 더티니핑 매장을 통한 20대 고객의 유입이다. 현재까지 성수점에 방문한 고객에서 20대 비중이 21%를 기록하면서 업타겟 전략의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이핑 해외 구매 고객에서도 영어권·중화권·일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유입됨에 따라 글로벌 업타겟 브랜드로의 성장성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올해 상반기 성수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지점 확장, 제품 카테고리 확대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전략이 성과를 나타나게 되면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경우 멀티플 상승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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