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16강 빨간불' 후이즈·송민규 등 '뉴페이스' 효과 아직...'김기동호' FC서울, 비셀 고베 원정에서 0-2 패배

마이데일리
FC서울 후이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일본 원정에서 패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0일 오후 7시 일본 고베의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비셀 고베와의 ‘2025-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서울은 승점 9점(2승 3무 2패)에 머물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고 고베는 승점 19가 되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은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 로스, 이한도, 최준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서는 바베츠와 손정범이 위치했고 송민규와 정승원이 좌우 측면으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안데르손과 후이즈가 출전했다.

서울이 경기 초반 찬스를 잡았다.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송민규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손정범이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서울은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고베의 공격 전개를 차단하며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다.

고베는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볼을 사사키와 로스가 경합을 펼쳤고 흐른 볼을 무토가 슈팅으로 가져갔다. 첫 번째 슈팅은 구성윤이 막아냈지만 무토가 다시 슛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사사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FC서울 송민규/게티이미지코리아

고베는 전반 중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조직적인 압박과 간결한 역습으로 서울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34분에는 다이주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후이즈가 왼쪽 측면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가져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두 팀 모두 쉽게 득점 찬스를 찾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은 후반 16분 송민규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서울은 전반처럼 간헐적인 찬스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고베는 역습에서 다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4분 고베가 수비 진영에서 볼을 따내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무토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비셀 고베/게티이미지코리아

고베는 3분 만에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리턴 패스를 받은 사카이가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구성윤을 뚫어냈다. 서울은 추가 실점 뒤 안데르손과 후이즈를 빼고 조영욱과 클리말라를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40분에 이한도와 손정범 대신 박성훈, 황도윤이 들어갔다. 서울은 끝내 고베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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