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체력 보충했다."
SSG 랜더스 조병현은 지난해 도쿄돔에서 진행된 일본과 평가전 2차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조병현은 1이닝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조병현은 조병현은 "지난 평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그 이후 체력적인 부분을 보충했고, 지금은 준비가 됐다. 잘 만든 몸으로 지난 시즌 좋았던 모습들을 마운드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병현은 최근 발표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4 WBSC 프리미어 12 승선에 이어 2회 연속 국제 대회에 나선다. 조병현은 2025시즌 69경기에 나와 5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 1.60으로 맹활약했다. 블론세이브도 단 2개에 불과했다.
미국 플로리다 1군 스프링캠프가 아닌 일본에서 2군 선수들과 몸을 만들었다. 경헌호 SSG 투수 총괄 코치는 "노경은과 조병현 두 선수를 걱정할 이유가 없다. 알아서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믿고 일본 미야자키에 보낼 수 있었다. 지금 피칭하는 영상들을 다 받아서 보고 있는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조병현은 "가장 큰 대회인 WBC에 국가대표로 나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 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정말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해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몸 상태는 너무 좋다. 작년에 비해 시즌을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셈이라, 3월 초 대회에 맞춰 스피드가 올라올 수 있도록 최대한 몸을 잘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WBC 공인구에 맞춰서 계속 연습하고 있어 적응에는 문제없다. 잘 준비하고 있다. ABS가 없는 부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내 공을 잘 던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SG는 조병현뿐만 아니라 노경은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내 최고령이다.
조병현은 "같은 팀 선배님이랑 같이 나가서 너무 좋고 의지가 많이 된다. 팀에서 그랬듯이 선배님 뒤를 잘 막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예선은 무조건 전승을 하고 싶다. 최대한 모든 경기 다 이겨서 본선으로 가고 싶다. 내가 나가는 경기는 모두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