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하성(LA 다저스)이 2026년 백업 선수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26 LA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를 예상했다.
최고의 관심사는 2루다. 가장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전망. 가장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토미 현수 에드먼은 발목 수술을 받았다. 개막전 합류는 불투명하다.

'MLB.com'은 2루수 주전으로 미겔 로하스, 그리고 김혜성을 꼽았다. 'MLB.com'은 "로하스는 2루를 맡을 유력 후보이며, 좌타자를 한 명 포함시키는 것도 합리적이다. 일단은 김혜성에게 자리를 주지만, 스위치 히터 알렉스 프리랜드와의 경쟁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로하스가 주전에서 한 발짝 앞선다고 봤다. 36세 베테랑 내야수인 로하스는 지난해 114경기에서 76안타 7홈런 5도루 35득점 27타점 타율 0.262 OPS 0.715를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7차전 9회 극적 동점 홈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예정이다.
김혜성은 71경기에서 45안타 3홈런 13도루 19득점 17타점 타율 0.280 OPS 0.699를 적어냈다. 공격력은 두 선수 모두 비슷하다. 주력은 김하성이 월등히 앞선다.

좌우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로하스는 우투수 상대로 타율 0.238을 기록한 반면, 좌투수에게 타율 0.295로 강했다. 반면 김혜성은 우투수에게 0.264로 나은 성적을 올렸다. 김혜성은 좌투수에게 0.381의 성적을 냈지만, 샘플이 21타석으로 적다.
복병은 2001년생 프리랜드다. 2022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05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 빅리그에 데뷔해 29경기 16안타 2홈런 1도루 10득점 6타점 타율 0.190 OPS 0.602를 기록했다.
앞서 '다저스네이션'은 "프리랜드는 7월 말 팀에 부상자가 속출했을 때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며 "김혜성 같은 핵심 선수들이 복귀하고, 포수 포지션에서 새로운 부상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저스는 다시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고 했다.
이어 "다저스는 분명히 김혜성 또는 프리랜드가 들어갈 로스터 한자리를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초반 선발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혜성이 경쟁을 뚫고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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