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026시즌 전체를 결장한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좌완 투수 앤드류 살프랭크가 2026시즌에 나서지 못한다. 이유는 어깨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곧 나올 예정이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10일(한국시각) "살프랭크의 이탈은 이미 불펜 운용에 고민이 많았던 애리조나에 큰 타격이다. 구단은 현재 불펜 보강을 위해 투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살프랭크는 201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82번으로 애리조나 지명을 받았다. 2023년 데뷔의 꿈을 이룬 살프랭크는 2025시즌 28경기 2승 1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 1.24로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0경기 2승 1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1.79다.

MLBTR는 "살프랭크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24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률 8.8%로 비교적 안정적인 제구를 보였다. 땅볼 유도 비율도 44.7%로 준수했다"라며 "평균자책점 2점대 이하 시즌을 다시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최소한 활용 가능한 중간 계투 요원으로 보였다. 그래서 애리조나도 지난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저스틴 마르티네스와 A.J. 퍽 대신해 살프랭크를 여러 차례 중요한 상황에 넣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유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 동안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MLBTR는 "애리조나 마이너리그 소속이던 2020~2021년 사이 메이저리그 경기들에 총 445달러(약 65만원)를 베팅한 사실이 적발됐다. 애리조나 경기에는 베팅하지 않았지만, 리그 규정을 위반한 점 때문에 장기 징계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살프랭크의 시즌 아웃으로 애리조나 경기 후반 불펜 선택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마르티네스와 퍽이 여름쯤 복귀하길 기대하고 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면 두 선수는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라며 "현재 불펜 핵심 자원으로는 라이언 톰슨, 케빈 긴켈, 그리고 트레이드로 영입한 케이드 스트로드가 꼽힌다. 구단은 내부 자원들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감독의 불펜에 포함될 것으로 보였던 투수 한 명을 더 잃었다. 프런트가 트레이드나 FA 시장에서 추가 불펜 보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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