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백화점 신장률 반등…실적 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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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국내 백화점의 기존점 신장률 반등으로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999억원, 영업이익은 341% 늘어난 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이는 중국 법인 대손충당금 반영과 미국·스위스 법인의 영업손실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패션 부문(별도)은 매출액 164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수입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19% 반등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코스메틱 부문(별도) 역시 매출액 10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성장했으며, 수입 향수 브랜드의 고성장에 힘입어 수입 부문 매출 신장률은 24%에 달했다.

자회사 어뮤즈는 러시아와 유럽 등 수출 권역 다변화에 성공하며 해외 매출 비중을 50% 초반까지 끌어올렸다. 반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매출액 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하며 영업적자 3억원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의 명품과 패션 카테고리 회복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사는 수입 브랜드 노출도가 높고 관련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70% 내외에 달해 직접적인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1분기 현재 수입 패션과 화장품 부문에서 높은 매출 신장률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법인 손익 개선 의지를 확인한 만큼 전사 실적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없으며 주가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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