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다.
KT는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104-101로 승리했다.
3연패 수렁에 빠졌던 KT는 삼성을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0승 20패로 5위다. 삼성은 4연패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효범 감독이 개인사 때문에 지각하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결국 KT에 역전패당했다. 12승 27패로 9위다.
'루키' 강성욱은 23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데릭 윌리엄스가 29득점, 박지원과 이두원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34득점 11리바운드, 이관희가 18득점, 이규태가 17득점을 마크했다.
KT는 64-77로 뒤진 4쿼터 반격을 시작했다. 강성욱과 박지원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다. 삼성이 이규태의 득점으로 한 차례 흐름을 끊었으나, 이두원과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KT가 추격했다. 이후 이규태의 3점으로 삼성이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두원, 정창영, 강성욱, 윌리엄스의 연속 득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윌리엄스가 다시 한번 외곽포를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막판 한호빈의 3점포로 재역전했다. 이어 이관희가 자유투 1개를 넣어 93-91로 리드했는데, 윌리엄스가 2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했다. 93-93으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KT는 강성욱은 3점포로 리드했다. 윌리엄스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삼성은 이근휘의 3점과 케렘 칸터의 골밑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저스틴 구탕의 자유투 1개로 역전했다. KT는 박지원의 득점으로 재역전한 뒤 윌리엄스의 자유투 2개로 쐐기를 박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