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장 재계약을 체결하라."
'베테랑'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작별한다. 맨유는 지난달 23일(한국시각) "카세미루는 계약 만료와 함께 올여름 맨유를 떠난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3년 2월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됐고 그해 7월 완전 이적했다.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2014-15시즌 FC 포르투에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전설을 썼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통산 336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 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슈퍼컵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카세미루는 2022년 8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149경기에 뛰었으며 22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 우승도 차지했다.
카세미루는 이적 후 꾸준하게 경기에 나섰지만, 높은 주급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맨유에 없어선 안 될 자원이 됐다.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맨유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카세미루를 놓쳐선 안 된다고 봤다.
그는 8일(한국시각) 자기 유튜브 채널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츠'를 통해 카세미루에 대해 입을 열었다.

퍼디난드는 "카세미루는… 경기가 그를 떠나기 전에 스스로 떠나야 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말이다"며 "들어봐라, 그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는 새 계약을 맺어야 한다. 지금 당장 카세미루와 재계약을 추진해 ‘1년 더 함께하자’고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 자리를 대체하려면 결국 시장에 나가야 하고, 지금 마이클 캐릭 아래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을 생각하면 그를 대체하려면 큰돈을 써야 할 것"이라며 "보도에 따르면 구단이 여름에 그 포지션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길 바란다. 그리고 조사와 영입 과정을 철저히 진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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