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에 '5300선 턱밑'…코스닥 4.33%↑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53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와 대형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코스닥도 4% 넘게 급등하며 110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089.14 대비 208.90p(4.10%) 오른 5298.0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7121억원, 441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조298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SK스퀘어가 전 거래일 대비 4만9000원(9.53%) 오른 56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두산에너빌리티가 6400원(7.19%) 상승한 9만5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7800원(4.92%) 뛴 16만64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080.77 대비 46.78p(4.33%) 오른 1127.5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844억원, 1628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05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도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4만원(8.00%) 오른 54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이 2만5000원(6.93%) 상승한 38만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는 3500원(2.25%) 뛴 15만93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비이성적인 하락이 나타났던 투매 양상이 진정되면서 귀금속(은·금), 비트코인을 비롯한 급락 자산이 반등했다"며 "AI 인프라 투자는 적정 수준이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버블 우려 불식 발언 또한 시장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8.77%), 화장품(8.11%), 에너지장비및서비스(7.63%), 복합기업(7.48%),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6.42%)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3개 업종에는 가정용품(-0.63%), 사무용전자제품(-0.34%), 건축제품(-0.12%)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내린 146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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