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피부 시술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1월 말부터 2월까지 중요한 일정들이 많아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지난 1월 24일 수면 상태로 '슈링크 리프팅' 600샷 시술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느껴져 거울을 확인했다"며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한 겹씩 벗겨져 말아 올라가 있었고, 진물과 물집이 가득했다"라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의료진의 대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원장님은 시술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하셨다. 원인은 팁 불량뿐인 것 같다고 하시길래 '팁 확인을 안 하셨느냐'고 묻자, '팁이 불량이면 작동이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시술 전 부작용에 대한 안내나 동의서 작성, 피부 진단 절차도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부작용의 여파는 심각했다. 권민아는 "이 일로 공황발작이 찾아왔고, 얼굴 상태를 본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다"며 "화상과 흉터 치료가 언제 끝날지, 흉이 남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게 되어 너무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현재 그의 진단명은 '심재성 2도 화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심쿵해', '빙글뱅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0년 팀 내 괴롭힘 피해를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팀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그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AOA 탈퇴 배경 등 힘들었던 과거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긴급 구조돼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