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 영입에 실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영입한 멕시코 미드필더 바르가스가 데뷔전을 치렀다.
AT 마드리드는 6일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5-26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바르가스는 레알 베티스전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AT 마드리드에서 첫 경기를 치른 바르가스는 데뷔전을 마친 후 스페인 마르카 등을 통해 "솔직히 말해 팀 동료들과 함께 데뷔전을 5-0으로 마친 것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정말 기쁘다.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바르가스는 시메오네 감독에게 받은 지시에 대해 "팀에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며 공격에 가담하고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에 도움을 주라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바르가스는 "AT 마드리드 홈 팬들 앞에서 홈 데뷔전을 치르는 것은 또 다른 꿈같은 일이다. 그래서 지금은 훈련에 집중하고 잘 준비해야 한다"며 홈 데뷔전을 앞둔 것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바르가스는 미국에서 태어난 가운데 지난 2023년까지 미국 각급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바르가스는 18세에 미국 U-23 대표팀에서 활약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지만 멕시코축구협회는 지난 2024년 바르가스의 국적 변경을 통해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시애틀 선다운스에서 활약한 바르가스는 1월 이적시장에서 AT 마드리드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바르가스를 지난 2024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A매치에 출전시키며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지만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의 거부로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 등 현지매체는 6일 '이강인잉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에 잔류했지만 반전이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빅클럽이 여전히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올 겨울 AT 마드리드의 강력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PSG에 잔류한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이강인의 계약 연장을 원하고 있지만 이강인을 원하는 클럽은 많다'고 전했다.
특히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AT 마드리드는 PSG와 이강인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이강인은 PSG보다 AT 마드리드에서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다. AT마드리는 이강인이 PSG에서는 보장받기 어려운 확실한 주전 자리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달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AT 마드리드는 PSG에 이적료 4000만유로를 제시했지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거절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의 핵심 교체 선수인 이강인을 절대 놓아줄 수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교체 선수로서 이강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장기적으로 팀에서 입지를 다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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