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인 심형래(67)가 최근 안면거상 수술 이후 달라진 외모로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7일 방송된 MBN 시사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심형래와 개그맨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진행자 김주하는 "사실 한 장의 사진 때문에 심형래 씨를 모시게 됐다"며 안면거상 수술 직후 얼굴 전체에 붕대를 감은 사진을 공개했다. 화면에 등장한 사진 속 심형래는 붕대에 둘러싸인 얼굴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심형래는 두 차례에 걸쳐 안면거상 수술을 받게 된 배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요즘 유튜브에서 영구 캐릭터로 다시 등장하는데, 아무리 분장을 해도 예전 영구 얼굴이 안 나오더라"며 "영구는 팔자주름이 없고 얼굴이 팽팽해야 하는데, 더 이상 분장으로는 한계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옛날 영구의 본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거상 수술을 정말 잘하는 분이 계신다. 목주름까지 전부 정리해준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실제 방송 화면에서는 주름 없이 매끈해진 목 라인이 클로즈업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났다는 심형래는 "아직 부기가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다"며 현재 상태도 숨김없이 전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이제 소개할 때 '개그계의 거장' 말고 '개그계의 거상'이라고 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심형래는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다. 안 웃기다"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심형래는 안면거상 수술을 둘러싼 세간의 관심에 대해 "모두 영구를 다시 보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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