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이 아웃사이드 히터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국전력은 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5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18-25, 20-25, 25-20, 14-25)으로 패했다.
한국전력은 2연승이 마무리되면서 승점 43위로 중위권 팀들에게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대한항공의 공격력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1세트부터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쉐론 베논 에반스(등록명 에반스)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3세트에는 서브가 살아나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4세트도 일찍이 무너지며 패배를 당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팀 공격 성공률이 45.5%에 그쳤다. 베논이 23점을 올렸으나 아웃사이드 히터인 김정호가 7점에 그쳤고 박승수(5점)와 서재덕(1점)도 부침을 겪었다. 블로킹에서도 6-11로 열세였다.
경기 후 권 감독은 “우리가 해야 할 플레이를 못했다. 리시브가 흔들리다보니 사이드 아웃이 바로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상대는 사이드 아웃이 잘 이루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초반에 러셀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한 뒤 강하게 주문을 해는데 미스가 조금 나왔다. 대한항공의 리시브가 잘 버텨냈다. 반면에 우리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국 베논을 도와줄 수 있는 공격 자원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재덕이나 (김)정호가 신장이 크지 않다. 하이볼을 놓고 때리면 2단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는 건 사실이다. 그렇기에 속공을 이용한 공격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경기가 어려워진다”고 과제를 남기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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