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파리생제르망(PSG)에 잔류한 이강인의 팀내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미디어풋 등 현지매체는 2일 'PSG가 이강인과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AT 마드리드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PSG는 제안을 거절했고 이강인은 잔류했다. PSG는 올 시즌 잠재력이 높은 선수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PSG는 현재 2028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과의 계약 연장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술적, 전술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압박 속에서도 볼 소유권을 유지하며 공격과 수비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이강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 이강인은 최근 부상 복귀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강인은 PSG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라고 언급했다.
유로스포르트는 6일 '이강인은 뛰어난 선수지만 상황은 안타깝다'며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PSG에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의문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PSG에서 주전을 확보하지 못한 이강인은 재능이 부족한 선수는 아니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교체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재능을 증명했다'며 '부상이 이강인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의 경기력 기복도 문제이지만 이강인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네베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팀 공격에서 중심 역할을 했다. PSG의 주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강인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어느 포지션에서도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 미드필더진에선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가 주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루이스는 이강인의 데뷔 시즌 부진했지만 최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강인은 다소 부진하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펄스 나인을 맡을 선수를 찾기도 했다. 이강인과 아센시오 등에게 기회가 주어졌지만 이강인은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뎀벨레가 공격수로 나섰고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측면에서 활약하던 뎀벨레의 포지션 변경과 함께 지난해 크바라츠헬리아가 PSG에 합류했고 이강인은 미드필더진과 공격진 모두에서 입지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두에, 바르콜라, 루이스 같은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크바라츠헬리아와 네베스는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강인은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은 시즌 종반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이강인은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마르세유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강인은 지난 2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1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열린 플라멩고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올해 첫 경기를 치르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프랑스 카날서포터스 등은 4일 '이강인이 스트라스부르전에서 결정적인 볼을 되찾기 위해 보여준 엄청난 수비 노력에 대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반응은 이강인의 플레이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바르콜라 대신 교체 투입되어 수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강인이 경기에 임한 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반응은 이강인의 노력에 얼마나 감사해하는지 보여준다. 이강인의 활약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억에 깊이 남을 것'이라며 이강인의 경기력을 조명했다.
이강인은 스트라스부르전에서 PSG가 한골차로 앞서고 있던 후반 44분 스트라스부르스 공격수 모레이라의 측면 돌파를 적극적으로 저지한 장면이 주목받았다. 이강인은 모레이라의 볼을 가로챈 후 안정적인 볼 키핑으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PSG의 드로인까지 이끌어냈다. 이강인의 수비 가담을 지켜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밝은 표정과 함께 환호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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